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의 기술적 패턴과 거시경제 흐름이 결합되며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5월 2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97,530달러에 근접하며, 심리적 저항선 돌파 여부에 따라 신규 고점 경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수준 상회 시 114,000달러까지의 상승 여력도 있다고 분석했다.
MACD 및 MVRV 등 주요 기술적 지표는 강세 전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1년 단순 이동평균선을 상회한 MVRV는 과거 상승 랠리 전조로 해석되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연준이 유동성 공급 확대를 시사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비트코인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형성 중이다. 미국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BTC는 디지털 금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96,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2%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기술적 관점에서 고점 돌파 후 90,000~100,000달러 구간 박스권 형성 가능성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기관 수요와 ETF 자금 유입이 계속되면서 비트코인이 2025년 상반기 내 10만 달러를 상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속속 제기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100일차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43%에 머물고 있지만, 암호화폐 업계 여론은 긍정적이라고 CNBC가 전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비트코인 전략 비축안 언급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집행 위주 규제 방식 철회 ▲친 암호화폐 인사들의 내각 입성 ▲스테이블코인 법안 등 규제 명확성 확보 가능성 증대 등을 긍정적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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