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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머스크가 밀면 두 자리 0 사라진다? DOGE 사례로 본 잠재 시나리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05 [14:50]

시바이누, 머스크가 밀면 두 자리 0 사라진다? DOGE 사례로 본 잠재 시나리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05 [14:50]
머스크와 시바이누/챗GPT 생성 이미지

▲ 머스크와 시바이누/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시바이누(SHIB)를 도지코인(DOGE)처럼 홍보할 경우 SHIB 가격이 24,235% 급등해 약 0.00321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지코인은 머스크의 반복적인 SNS 언급을 통해 2021년 5월 최고가 0.7376달러까지 급등하며, 약 1년 동안 24,235%라는 폭발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SHIB는 당시 머스크의 직접적 언급 없이도 커뮤니티의 지지와 시장 열기에 힘입어 2021년 한 해에만 150,000,000%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여준 바 있다.

 

머스크가 DOGE를 처음 언급한 것은 2020년 7월로, 당시 가격은 0.003031달러였다. 이후 몇 차례의 트윗과 'One word: DOGE' 같은 직접적 표현이 이어지며 DOGE는 0.01달러를 돌파했고, 2021년 2월 이후 '달 간다(moonshot)' 이미지를 포함한 머스크의 홍보가 절정에 달하면서 세 자릿수 급등이 이어졌다.

 

이러한 도지코인의 상승률을 SHIB에 그대로 적용할 경우, 4일(현지시간) 마감가인 0.00001322달러 기준으로 24,235% 상승 시 SHIB 가격은 약 0.003217달러까지 오를 수 있으며 이는 두 자리의 소수점을 제거하는 효과를 의미한다.

 

다만 이는 철저히 가정에 기반한 시나리오이며, 머스크가 SHIB를 직접적으로 지지한 사례는 없다. 실제로 그는 DOGE에 대한 우호적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고, SHIB보다는 도지코인 중심의 행보를 보여왔다.

 

그럼에도 2021년 도지코인 열풍의 수혜로 SHIB 역시 급등세를 보였던 전례를 감안하면, 머스크가 SHIB에 유사한 지지를 보인다면 밈코인 시장 전체의 강세 흐름을 촉발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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