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 커뮤니티가 최근 24시간 동안 총 18,851,865개의 SHIB 토큰을 소각하며 소각률이 무려 468,968.55%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급감했던 소각 활동이 다시 활발해졌음을 보여준다.
이번 소각은 단 4건의 거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특히 한 건의 거래에서 16,537,925 SHIB가 한꺼번에 소각 지갑으로 전송되며 지표가 급등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SHIB 생태계의 희소성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공급량을 줄여 시장 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SHIB 소각량 증가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닌 투자자들의 관심 회복과 커뮤니티 참여 증가를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전체 유통량이 약 5억 8,400만 SHIB로 집계되는 가운데, 이번 대규모 소각은 시장 내 수요 대비 공급 압박을 완화시키는 긍정적 신호다.
가격 반응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SHIB는 0.00001284달러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1.5% 상승하고 있고,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방어력을 보여줬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번 소각을 단기적인 가격 이탈 요인보다는 장기적인 상승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암시한다.
한편, SHIB의 24시간 거래량은 14.42% 증가하며 커뮤니티의 활발한 활동이 수치로도 확인됐다. 이는 토큰 소각 외에도 투자자 간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SHIB 가격 추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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