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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0달러는 시작일 뿐"…암호화폐 분석가, 30달러 가능성까지 제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06 [10:30]

"XRP 10달러는 시작일 뿐"…암호화폐 분석가, 30달러 가능성까지 제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06 [10:30]
리플(XRP)

▲ 리플(XRP)     ©

 

5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유튜브 분석가 크립토인사이트UK(CryptoInsightUK)는 최근 영상을 통해 XRP가 이번 사이클에서 최소 10달러, 최대 3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거시경제 흐름,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 패턴, 자본 회전 이론 등을 근거로 XRP 상승 여력을 설명했다.

 

그는 먼저 비트코인이 숏 포지션 청산 압력으로 인해 10만 3,000달러까지 단기 상승할 수 있다고 보면서, 이와 함께 알트코인 시장으로 자금이 순환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금과 S&P 500이 2017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점을 언급하며, 화폐 가치 하락에 대응한 자산 가격 상승이 암호화폐에도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XRP 상승 논리의 핵심은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과의 상관관계다. 2017년과 2021년 각각 47%, 46%의 도미넌스 하락 시기에 XRP는 각각 11배, 6배 상승한 바 있다. 그는 현재 도미넌스가 하락세에 접어들 경우 XRP는 과거 비율을 기준으로 16달러에서 최대 36~3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계산했다.

 

그는 이러한 수치가 절대적인 예측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금 시총은 2017년 이후 3배 이상 증가했고, 미국 국가 부채는 36조 달러를 넘었다”며 “시가총액이 크다고 해서 상승 가능성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XRP는 과거에도 상승 구간이 매우 짧고 급격했던 점을 강조하며, 감정적 편견이나 XRP에 대한 비호감을 버리고 기술적 패턴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XRP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무너질 때 빠르고 강하게 움직인다”며 “그 타이밍을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현재 XRP는 2.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해당 분석이 사실이라면 현 수준 대비 수배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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