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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120달러까지 떨어질까? 이더리움과의 기술 논쟁 격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06 [12:55]

솔라나 120달러까지 떨어질까? 이더리움과의 기술 논쟁 격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06 [12:55]
솔라나 VS 이더리움/출처: Avni_web3 트위터

▲ 솔라나 VS 이더리움/출처: Avni_web3 트위터     ©

 

솔라나(Solana, SOL)의 최근 취약점 패치가 알려지며 이더리움 진영에서 중앙화 논란을 제기했다.

 

5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 재단은 4월 중순 무제한 토큰 발행이 가능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비공개로 수정한 뒤, 이를 5월 3일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조치가 오히려 이더리움 지지자들의 비판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이더리움 커뮤니티 구성원인 라이언 버크먼스(Ryan Berckmans)는 솔라나의 실행 클라이언트가 하나뿐이라는 점을 들어 “실질적인 중앙화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현재 4개의 주요 실행 클라이언트를 운영 중이며, 이는 네트워크 실패나 공격에 대한 리스크를 낮추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솔라나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는 반박하며, 이더리움 역시 주요 노드 운영자가 겹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Geth에 보안 패치가 필요하면, 나 역시 조율해 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 측면에서는 현재 솔라나에 대한 심리 지표가 중립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이 상승 또는 하락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는 흐름임을 시사한다. 현재 가격은 144달러로, 최근 고점인 157달러 대비 약 10% 하락했다.

 

단기적으로 141달러 및 132달러의 이동평균선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구간을 하회할 경우, 120달러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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