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바릭(BarriC)은 XRP가 전 세계 은행에 의해 본격적으로 채택되면 100달러에서 최대 1,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XRP는 2.1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약 300% 상승했지만, 진정한 상승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XRP는 현재 2.20달러 저항선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기초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세로 평가된다. 바릭은 XRP가 리테일(개인) 투자자나 비트코인의 흐름에 영향 받지 않고 국제 금융결제 수단으로 채택될 경우, 전례 없는 상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XRP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전송 속도를 가진 글로벌 브릿지 통화로 설계되었으며, 리플(Ripple)은 이를 스위프트(SWIFT) 시스템의 대안으로 구축해왔다.
분석가는 은행들이 실제로 XRP를 채택하기 시작하면, 시장은 자연스럽게 100달러, 500달러, 1,000달러와 같은 고점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이때는 XRP의 가격이 더 이상 일반적인 암호화폐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본격적인 통합 시기가 XRP 가치의 분기점이 된다는 의미다.
XRP가 100달러에 도달할 경우 현재 대비 약 4,500% 상승, 500달러는 22,900% 상승, 1,000달러는 45,900% 상승에 해당한다. 이러한 수준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BTC)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능가하는 수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대부분의 중앙은행과 금융기관들은 CBDC 테스트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XRP가 금융 시스템의 핵심 결제 인프라로 채택된 사례는 아직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XRP가 가진 잠재적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