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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폭풍 매집…20만개 이상 매수한 기관들, 본격적인 상승 전조인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07 [03:00]

솔라나 폭풍 매집…20만개 이상 매수한 기관들, 본격적인 상승 전조인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07 [03:0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5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캐나다 투자사 솔스트래티지(SOL Strategies)와 상장사 디파이데브코프(DeFi Dev Corp)가 24시간 이내에 총 200,000개 이상의 솔라나(Solana, SOL)를 매수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기업은 약 2,940만 달러를 투입해 공격적인 매집에 나섰다.

 

솔스트래티지는 이번에 122,524 SOL을 매수했으며, 평균 단가는 148.96달러로 총 매입액은 약 1,820만 달러다. 이는 4월 말에 발표한 5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 자금 조달의 첫 집행 물량으로, 향후 추가 매집 계획도 밝혔다. 현재 솔스트래티지의 보유량은 391,782 SOL로, 시가 기준 약 5,560만 달러에 이른다.

 

디파이데브코프 역시 82,404 SOL을 1,120만 달러에 매수하며 보유량을 400,091 SOL로 끌어올렸다. 이번에 매수한 물량은 검증인(Validator) 노드에 스테이킹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네이티브 수익을 제공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두 기업 간의 ‘SOL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매수에도 불구하고, 솔라나 가격은 일간 기준 2% 하락한 14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월간 상승률은 여전히 24%를 초과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24시간 기준 18% 급증해 2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솔라나 기반 프로젝트인 펌프펀(PumpFun)의 급성장과 함께 이더리움을 제치고 수수료 수익 1위를 기록하면서 네트워크 자체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강화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솔라나의 단기 목표가를 300달러로 제시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750달러 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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