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기술적 반등과 거래소 트레이더들의 강한 매수 심리에 힘입어 0.2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월 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약 5.5% 상승하며 0.18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하락 쐐기형 패턴을 상방 돌파한 뒤 단기적으로 0.206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7일 저점인 0.1643달러에서 반등한 도지코인은 하락세에서 벗어나면서 세 차례 연속 양봉 캔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50일 및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모두 상회하며 단기 '데드크로스' 우려도 줄였다. 특히 주요 저항선인 78.6% 피보나치 비율 0.1860달러를 상회할 경우 상승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도 도지코인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 거래 중인 도지코인 파생상품의 미결제 약정 규모는 전일 대비 7.19% 상승한 18억 1,000만 달러에 달하며, 트레이더 중 67.84%가 롱(매수) 포지션을 보유 중이다. 전반적인 시장 롱 비율도 최근 한 시간 기준 62.94%로 상승했다.
추가로,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가 양의 영역으로 전환되며 자금 유입세가 다시 살아났고, 최근 37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면서 숏커버링도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펀딩비도 0.0051%까지 상승해 트레이더들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도지코인 팀은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포르투갈에서 두 번째 해커톤인 ‘DOGEATH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269 DOGE로, 약 50달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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