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만 받치면 XRP 3달러 간다…‘리플 인수’ 히든로드, 아부다비에 법인 설립 추진
5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가 최근 약세 조정 구간을 벗어나며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3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XRP는 지난 몇 주간 하락 채널 안에서 약한 움직임을 이어왔지만, 최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달러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전환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XRP는 100일 EMA 저항선에 접근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 전환점이자 3달러 돌파를 위한 핵심 구간으로 평가된다.
특히 2.15~2.22달러 구간은 50일, 100일, 200일 EMA가 겹치는 강력한 저항 및 확인 지점이다. 이 구간 위에서 거래량을 동반한 종가 마감을 이뤄낸다면, 기술적 관점에서 2.60달러와 3.00달러 돌파 가능성이 한층 유력해진다.
다만 거래량이 반등세에 비해 뚜렷하게 줄어들고 있는 점은 변수로 작용한다. 이는 상승 흐름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부족함을 시사하며, 실패한 돌파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RP는 역사적으로 낮은 거래량 구간에서 급등하는 특성이 있으며, 현재 하락 구조 상단에 다가서며 압축된 가격 움직임은 향후 강한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만약 매수세가 몰리면 3달러 돌파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평가다.
한편 최근 리플(XRP)이 인수한 프라임 브로커 히든로드가 아부다비에 새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아부다비 왕실 관계자가 히든로드 현지 법인 이사회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회사는 규제 당국으로부터 원칙적 라이선스를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리플 랩스는 지난달 12.5억 달러에 히든로드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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