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루멘(XLM)이 하루 만에 10% 이상 급등하며 강한 반등세를 보였고, 기술적 저항선인 0.279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기술 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지만 시장 확신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5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LM은 최근 30일 동안 25% 이상 상승했으며, 하루 기준으로는 10% 이상 올랐다. 그러나 3월 초 이후 줄곧 0.30달러 아래에 머물며 주요 저항을 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술 지표로는 RSI(상대강도지수)가 이틀 만에 31.47에서 62.21까지 급등했고, CMF(차이킨 머니플로우) 역시 -0.32에서 0.04로 반등하며 매수세 유입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CMF가 강세 확정을 위한 0.10 이상으로는 오르지 못한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XLM 가격은 최근 0.267달러 지지선과 0.279달러 저항선 사이 좁은 박스권에 머물렀지만 이날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단기 상승 신호인 골든크로스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저항 돌파 시에는 0.30달러를 시작으로 0.349달러, 0.375달러, 최대 0.443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
반면 돌파에 실패하면 0.267달러 지지선 붕괴와 함께 0.25달러, 0.239달러, 0.23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상위 10개 지갑이 전체 유통량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구조적 집중 문제, 바이낸스 지갑 내 XLM 보유량 증가도 가격 변동성을 높이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스텔라의 온체인 실물자산(RWA) 시장은 2025년 들어 84% 성장했으며, 프랭클린템플턴과 서클 등 기관 참여로 5억 달러 이상이 유입되며 실사용 확장도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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