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지금이 기회"라 외치는 분석가…1달러 향한 상승 3파 시작되나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이 다년간의 조정 국면을 끝내고 주요 상승세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제기됐다. 엘리엇 파동 이론과 주요 지지선의 지지 여부를 근거로, 1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언급됐다.

5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마엘리우스(Maelius)는 도지코인의 주간 차트를 바탕으로 강한 상승 신호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도지코인(DOGE)은 0.1952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이는 일간 기준 10.36% 상승한 수치다. 현재 가격은 200주 지수이동평균선(EMA-200)인 0.138달러와 50주 EMA인 0.203달러 사이에서 강력한 수요 지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지지 구간은 2023년 10월, 2024년 8월, 2025년 4월의 저점을 연결하는 상승 추세선과 EMA-200이 만나는 지점이다. 최근 조정은 이 삼중 수렴 지점에서 반등했으며, 이는 기술적 분석에서 상승 전환의 신호로 해석된다. 분석가는 이러한 구조가 상승 3파의 시작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마엘리우스는 도지코인의 엘리엇 파동 구조를 “1-2, 1-2” 반복 패턴으로 분석했다. 이 구조는 가장 강한 상승 구간인 3파가 시작되기 전 전형적인 흐름이며, 그는 이번 3파가 도지코인을 약 1달러까지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4파 조정은 0.70달러 이하에서 발생하고, 5파는 1.30~1.7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모멘텀 지표인 웨이브트렌드 오실레이터(WTO)는 지난 1주일 동안 강세 교차가 발생했으며, 이는 2024년 8월 이후 처음이다. 과거 이 신호가 발생한 시점마다 DOGE 가격은 수직 상승을 보인 바 있다. 현재 히스토그램도 중립 단계로 전환되며 추세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마엘리우스는 “도지코인은 주요 수요 지대, EMA-200, 상승 추세선을 모두 지지하고 있다”며 “1,2,1,2 파동 구조가 마무리된 만큼 이제 상승 3파가 본격화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EMA-50 돌파 여부와 RSI 과열 여부를 추가 모니터링 지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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