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밈코인 페페(PEPE)가 8일 하루 동안 약 35% 급등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0.000010달러를 재돌파했다. 이와 함께 PEPE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5억 3,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번 랠리는 5월 6일 형성된 ‘모닝스타 패턴’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이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대 양봉이 형성됐고, 현재 PEPE 가격은 0.0000109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상향 돌파한 데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의 골든 크로스 신호도 나타나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PEPE는 현재 피보나치 23.60% 되돌림선(0.00001025달러)을 넘어섰고, 다음 목표는 38.20% 구간인 0.000013344달러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22%의 추가 상승 여지를 의미한다. 다만 23.60% 수준에서 지지를 재확인하지 못할 경우, 최대 18% 하락해 0.000008832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강세 심리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PEPE의 미결제 약정은 5억 3,1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인 5억 5,500만 달러에 근접한 상태다. 펀딩비도 0.0118%로 급등했으며, 공매도 청산 규모는 571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바이낸스 사용자 중 65%가 PEPE를 매수 포지션으로 보유하고 있어, 롱·숏 비율은 1.86에 달한다. 이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매수세가 압도적인 상황임을 의미하며, PEPE의 추가 상승 여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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