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 1달러 돌파 임박?…고래 매집과 거래량 급증에 주목

▲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출처: X     ©

5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가격이 하루 만에 20% 급등하며 0.65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일일 거래량도 150% 폭등해 3억 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급등세는 대규모 고래 매집과 기관 투자 유입이라는 두 가지 촉매에 의해 발생했다. 특히 OKX 거래소에서 약 2,000만 개의 PI 토큰(약 1,400만 달러 규모)이 한 번에 사들여져 개인 지갑으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되며 유통량 축소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는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빠르게 물량이 이탈하는 흐름과 맞물려 강한 수요 압력을 유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결제 플랫폼 반사(Banxa)도 전날 1,000만 개의 PI 토큰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사는 최근 글로벌 PI 판매를 위한 KYB 인증까지 획득하며, Pi 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기관 수요의 가시적 증가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Pi 코인이 곧 1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거래량 급증과 유통 물량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바이낸스 상장 루머까지 다시 부상하며 추가 상승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실제 상장이 현실화될 경우 유동성 확대와 신규 매수세 유입이 예상된다.

한편 Pi 코어팀은 오는 5월 14일 중대 발표를 예고하고 있어 커뮤니티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현재로선 고래 매집, 기관 참여, 대형 거래소 상장 기대가 모두 맞물린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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