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심리적 저항선이자 기술적 관문이었던 0.20달러를 돌파하며 강한 회복세를 입증했다. 이 수준에서 몇 주간 횡보하던 DOGE는 강한 일일 캔들 마감과 함께 상승 돌파에 성공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21~0.22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00일 및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 위치해 있다. 이 두 EMA는 수개월간 DOGE 상승을 억제했던 주요 저항선이었으며,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중장기 하락 추세에서 단기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확실해질 수 있다.
특히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상승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수급이 뒷받침되는 움직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71로 과매수 구간에 근접해 있으나, 아직 과열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지도 존재한다.
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주목할 가격대는 0.25달러이며,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2023년 말 이후 보지 못했던 0.30달러까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다만 반대로 200일 EMA에서 저항을 받을 경우, 0.176달러 부근의 50일 EMA까지 하락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더 큰 흐름에서 보면, DOGE의 상승세는 최근의 알트코인 및 밈코인 시장 전반의 반등과 연동된 현상이다. 하지만 기술적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지 못할 경우 상승세는 제한될 수 있다. 이제 도지코인은 0.20달러를 ‘천장’이 아닌 ‘바닥’으로 지켜내야 한다.
향후 며칠이 DOGE의 2분기 추세를 결정지을 중요한 시점이다. 100일과 200일 EMA를 명확히 돌파하고 지지로 전환한다면, 도지코인은 더 큰 상승 랠리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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