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이그레그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곧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XRP의 과거 다섯 차례 랠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사이클에서도 유사한 폭등이 재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의 주요 XRP 상승 패턴을 색상별로 분류해 분석했으며, 각 패턴이 다시 반복된다면 XRP는 점진적으로 3달러, 4.85달러, 6.22달러, 7.68달러, 궁극적으로는 27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XRP는 과거 932% 상승률을 보인 '화이트 랠리'를 완료했으며, 곧 '옐로우 랠리' 진입이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옐로우 랠리는 2020년 3월 저점부터 2021년 4월까지 1,563% 상승하며 1.96달러에 도달했던 구간이다. 이를 현재 사이클의 저점인 0.2870달러에서 적용하면 4.85달러까지의 상승이 가능하며, 이그레그는 이 움직임이 "곧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예상되는 '레드 랠리'는 2,035% 상승을 기반으로 하며, XRP 가격을 6.22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더불어, 2,536% 상승률의 '블루 랠리'는 가격을 7.68달러까지, 가장 극단적인 '그린 랠리'는 9,468% 상승으로 27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그레그는 특히 27달러는 XRP의 “필연적인 도달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XRP는 2.3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7달러에 도달하려면 약 1,073%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이그레그는 역전 차트를 활용해 "중력적 상승(gravitational fall)"이 XRP를 27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전망은 단기적 기대보다 중장기적 사이클 반영에 초점을 맞춘 분석으로, 투자자들에게 다가올 랠리 가능성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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