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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과 XRP,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급성장에 수혜 기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11 [03:00]

이더리움과 XRP,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급성장에 수혜 기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11 [03:00]
XRP와 이더리움

▲ XRP와 이더리움     ©

 

5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과 XRP가 실물자산의 온체인 유입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30일 동안 블록체인에 기록된 실물자산의 총 가치는 약 10% 증가해 22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 중 이더리움은 약 57%, XRP는 1%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실물자산의 블록체인 전환은 자동차나 원자재 계약처럼 실제 가치를 가진 자산을 토큰화해 추적, 거래, 보관하는 형태다. 이 자산들은 대부분 법정통화로 표시되기 때문에, 이를 보유한 체인에는 법정화폐 기반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곧 플랫폼 토큰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의 다양한 토큰화 도구와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실물자산 유입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반면, XRP는 규제 친화적 구조와 기관 대상 서비스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토큰화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은 향후 5년 이내에 2조~30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2023년 초에는 단 52억 달러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가 현재 220억 달러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보수적인 예측에도 불구하고 이미 주요 블록체인에 대규모 자산이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이더리움(ETH)은 2,391달러, 시가총액 2,880억 달러 수준이며, XRP는 2.39달러, 시가총액은 1,390억 달러에 이른다. 기관 투자자 중심의 실물자산 토큰화 수요가 확대되면 두 자산 모두 실질적인 가치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과 XRP를 중심으로 실물 기반 자산 유입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해당 코인의 중장기 투자 매력도를 한층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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