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Solana)는 최근 한 달 동안 61% 급등하며 2개월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심리적 저항선인 200달러 돌파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가격은 170달러선이며, 180달러 저항을 넘어서야 다음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실현 손익 비율(Realized Profit/Loss ratio)은 15.0까지 급등했다. 통상 해당 지표가 10.0을 초과하면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처럼 높은 수치는 과매도 압력을 동반해 가격 반락 위험을 키울 수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솔라나의 랠리가 과열 구간에 진입했음을 나타낸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70을 상회하며 과매수 구간에 위치해 있다. 이는 2025년 1월 중순과 유사한 흐름으로, 당시에도 RSI 급등 이후 하락세가 이어진 바 있다.
현재 솔라나는 180달러 저항선에 근접해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200달러까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매도 압력과 기술적 과열 신호가 맞물릴 경우 161달러 또는 148달러까지 조정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만약 매도된 물량이 신규 매수세로 흡수되고, 상승 모멘텀이 유지된다면 180달러 돌파는 현실화될 수 있다. 이 경우 200달러 목표가 다시 유효해지며,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시장의 지속적인 신뢰와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
요약하자면, 솔라나는 단기적으로 강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지만, 핵심 저항선 돌파를 위한 시장 체력과 수급 안정성이 요구되는 민감한 시점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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