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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이후 시작된 랠리… 비트코인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11 [11:20]

트럼프 당선 이후 시작된 랠리… 비트코인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11 [11:2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

 

5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2025년 2분기 들어 강세 흐름을 보이며 100,000달러를 회복했고, 주말 동안 사상 최고가 108,786달러 재도전을 노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 악셀 키바르(Aksel Kibar)는 비트코인이 지난해 11월부터 장기 상승 패턴을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키바르는 2024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비트코인이 73,737달러를 돌파하며 소위 ‘마이너 하이’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과거에도 반복되었던 상승 전환 시그널로, 이후 비트코인은 6자리 가격대로 진입했고, 2025년 1월 사상 최고가 기록 후 74,000달러 수준까지 일시 조정받았다.

 

그러나 키바르는 이 조정이 단기 되돌림에 불과하며, 비트코인은 다시 주요 상승 흐름을 회복했다고 판단한다. 특히 그는 현재 비트코인 차트가 ‘컵앤핸들(Cup and Handle)’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통상 강력한 상승 지속을 암시하는 기술적 패턴이다.

 

이 패턴에 근거해 키바르는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 목표가를 137,000달러로 제시했다. 특히 이 패턴은 월봉 기준으로 확인된 것이며, 장기 상승장이 아직 유효함을 시사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104,385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약 1.5% 상승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주간 상승률은 약 9%로 집계돼 전체 시장 분위기와 함께 긍정적 흐름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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