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13억 4천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 13,390개 추가 매수…주가 400달러 회복
5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5월 5일부터 11일까지 비트코인 13,390개를 개당 평균 99,856달러에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연초 대비 15.5%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매수는 2025년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집계된다.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이번 비트코인 매수 소식과 함께 프리마켓 거래에서 약 2% 상승하며 42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의 높은 상관관계 덕분에, 스트래티지 주가는 올해 43% 상승해 비트코인(10%)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568,840개를 총 394억 1,0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평균 단가는 69,287달러다. 이는 스트래티지를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사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2위인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와의 격차도 크게 벌리고 있다.
이번 매수는 지난주 1,895 BTC(1억 8,000만 달러)를 매입한 데 이은 추가 매수로, 지난 3월 22,048 BTC(19억 2,000만 달러) 이후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스트래티지는 자본 계획을 기존 420억 달러에서 840억 달러로 확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비트코인 매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비트코인 강세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일러 외에도 대형 고래들의 매집이 활발하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110,000 BTC 이상이 거래소에서 인출되며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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