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시장 구조와 거시경제 흐름을 근거로 15만~16만 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애널리스트 제임스 첵(James Check)의 전망을 보도했다.
첵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됐으나 최근에는 '사운드 머니'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장 질서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이미 은을 넘어 세계 5대 자산군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과거에는 10만 달러가 목표였지만, 이제는 바닥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주장했다.
첵은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 비율(MVRV)에도 주목하며, MVRV가 역사적으로 극단적 수준에 도달하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가격 상승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MVRV가 향하는 통계적 한계치는 16만 6,000달러 선이다. 16만 6,000달러는 과거 평균 대비 두 표준편차 이상 높아진 상태이다. 시장이 이를 넘는 경우는 5% 미만이었다"라고 말했다.
즉, 이번 사이클에서는 15만~16만 달러 구간에서 상당수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플랜비(PlanB)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를 기반으로 더 강한 상승 흐름을 전망했다. 그는 월간 RSI가 평균선인 65를 넘어서는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플랜비는 "현재 비트코인의 월간 RSI는 66으로, 지난 1년간 평균인 65 부근을 맴돌았다"라며, "과거 강세장에서는 RSI가 80 이상을 기록하는 시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1년, 2017년, 2013년 사례를 들며, 이번 사이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재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RSI가 80을 넘는 월간 구간이 최소 네 번은 나올 것"이라며, "RSI가 높은 구간에서는 월평균 40% 상승하는 흐름이 과거에도 반복됐다"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은 플랜비의 전망이 적중한다면, 비트코인이 4개월 동안 월 40%씩 상승해 40만 달러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