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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락사스 효과? 이더리움 4억 7천만 달러 매수에 3천 달러 도달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14 [08:30]

아브락사스 효과? 이더리움 4억 7천만 달러 매수에 3천 달러 도달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14 [08:30]
이더리움(ETH) 고래

▲ 이더리움(ETH) 고래     ©

 

6일 만에 총 4억 7,76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매집한 아브락사스 캐피탈(Abraxas Capital)의 대규모 매수세가 ETH의 48% 급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아브락사스가 5월 13일 하루 동안 바이낸스(Binance)를 통해 33,482 ETH(8,470만 달러 상당)를 추가 매수했다고 전했다. 이 중 단일 거래 최대 규모는 1,218만 달러에 달했다.

 

아브락사스는 최근 6일간 총 211,030 ETH를 집중적으로 매수하며, 이 기간 동안 약 4억 7,76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집행했다. 이 같은 공격적 매수세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주간 상승률을 넘어서는 강세 흐름을 보이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은 최근 7일간 48.73%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 내 주요 상승 종목으로 부상했다. 특히 지난 월요일 일부 조정을 거친 후, 현재 2,69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아브락사스의 대규모 매수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브락사스는 과거에도 대형 이더리움 거래로 주목받아온 기관이지만, 이번처럼 단기간 집중 매수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는 향후 추가 매집 가능성과 이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비록 단기 조정이 이어질 수 있지만, 온체인 지표는 이더리움의 강세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매집 흐름이 향후 상승장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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