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0.25달러 저항선에서 3일째 횡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고래와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거래가 41.12% 급증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대형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41.12% 증가했다. 이는 고래 및 기관 자금 유입의 신호로, 도지코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자신감을 반영한다. 같은 기간 일일 활성 주소 수도 34.91% 증가하며 거래 참여가 활발해졌다.
Coinglass 데이터는 시장의 강세 심리를 뒷받침한다. 바이낸스 DOGEUSDT 롱/숏 비율은 3으로, 전체 포지션 중 75.08%가 롱(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과거 대비 강한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가격 측면에서는 다소 부진하다. 현재 도지코인은 0.2355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6.21% 상승했다. 다만 거래량은 40% 감소하며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0.2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하락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일일 종가가 0.22달러 이하로 마감될 경우 하락세가 심화될 수 있다. 반대로, 0.255달러를 돌파하며 종가 기준 상향 돌파에 성공할 경우 0.30달러 저항선까지 20%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과거 도지코인은 유사한 구간에서 강한 매도세를 맞아 하락한 바 있지만, 이번에는 고래 매집과 시장 심리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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