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은 XRP가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손쉽게 1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XRP가 최근 2.65달러까지 반등하며 다수 전문가들의 장기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시장 분석가 DK64Trades는 과거 시점과 비교해 XRP의 점유율 격차를 지적했다. 2018년 XRP가 3.84달러를 기록했을 당시 시장 점유율은 약 31.33%였지만, 2025년 1월 3.34달러를 기록했을 때는 5%에 불과했다. 그는 XRP가 과거 점유율을 회복할 경우 시가총액 1조 400억 달러에 도달하며, 이는 17.8달러의 XRP 가격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Sistine Research는 XRP의 점유율이 현재 4%에서 12%~32%로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는 3배에서 최대 8배까지 가격 상승 여력을 시사하는 분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12%~19% 구간에서 차익 실현을 권고하고 있다.
이와 달리 Capt Toblerone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35조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XRP가 시장 점유율 3.5%만 차지하더라도 1조 2,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이 경우 XRP 가격은 22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apt Toblerone는 비트코인(BTC)의 시장 점유율이 현재 62%에서 16.94%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BTC의 지배력 약화가 알트코인 상승장의 핵심 촉매가 될 것이라며, XRP 역시 이 흐름에서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은 각각 3조 6,100억 달러, 3조 5,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시장의 약 10% 수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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