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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아담스, 뉴욕에 암호화폐 제국 건설 선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5/14 [15:30]

에릭 아담스, 뉴욕에 암호화폐 제국 건설 선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5/14 [15:30]

 

뉴욕시가 앞으로 글로벌 크립토와 핀테크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을 선언하며 투자자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재선 캠페인 기간 동안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도시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임을 강조했다.

5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아담스 시장은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이미 현재진행형임을 알리며, 토큰화와 기타 금융기술의 혁신이 도시의 경제적 기회들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특히 이러한 기술들이 금융 서비스 접근성에서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아담스 시장은 더 나아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미계좌 계층에게 암호화폐가 새로운 금융 경로를 제공하며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와 같은 목표는 변하지 않는다”며, 뉴욕시를 암호화폐의 글로벌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 그의 지향점임을 재차 밝혔다.

그는 2022년 자신의 첫 세 급여를 암호화폐로 전환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당시 많은 이들이 회의적이었지만 지금은 도시 내 암호화폐 스타트업의 급성장으로 그 가치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현재 뉴욕시는 실리콘밸리보다 더 많은 혁신기업을 유치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담스 시장은 5월 20일 그레이시 맨션에서 개최될 뉴욕시 크립토 서밋을 공식 발표하며, 향후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임을 천명했다. 이 행사는 업계 인사들의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밋에는 Figure Firm의 공동창립자 준 우, Traction & Scale의 CEO 리치 헤커 등 업계 주요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아담스 시장은 다양한 디지털 자산 전문가들의 참여가 이 도시의 디지털 미래를 더욱 견고하게 할 것이라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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