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리플)가 6개월간의 저항선이었던 2.40달러 넥라인을 돌파하며 강세 시나리오를 가동했다. 베테랑 엘리엇파동 분석가 빅마이크(BigMike7335)는 이번 돌파가 교과서적인 역헤드앤숄더 패턴 완성으로 이어졌으며, 최종 목표가를 3.57달러로 제시했다.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는 최근 7일간 23% 상승하며 2.62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돌파로 XRP는 일봉 기준 구름대(Kumo) 상단, 50일 EMA(지수이동평균선), 100일 EMA, 200일 SMA(단순이동평균선)를 모두 상향 돌파했다. 이는 고전적 강세 구간에서 나타나는 이동평균선 정렬 패턴이다.
이번 상승은 5파 상승 중 4파 내 역헤드앤숄더 패턴 완성을 통해 연출됐다. 4월 저점은 전체 상승분의 0.382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1.56732달러)을 근접하게 터치하며 패턴의 '머리'를 형성했고, 3월 중순과 5월 초의 대칭적 지지가 '어깨'를 만들었다. 패턴 깊이 0.80달러를 기준으로 계산된 상승 목표는 3.57638달러다.
거래량 프로파일 분석도 강세를 뒷받침한다. 가장 많은 거래가 몰린 2.30~2.50달러 구간을 뚫은 상태로, 2.80달러 이상에서는 매도세가 크게 줄어든다. 이에 따라 차트는 3.00달러와 3.57달러 목표로 이어질 수 있는 매물대 진입을 예고한다.
모멘텀 지표 역시 긍정적이다. 일간 RSI는 60선을 회복한 후 과매수 구간 진입 전까지 상승 중이며,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도 시그널 라인을 돌파해 강세 흐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는 단기 숏커버링이 아닌 강한 매수세 유입임을 보여준다.
다만, 1.66027달러 지지선 하회 시 이번 상승 시나리오는 무효화된다. 현재 XRP는 2.6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분석가는 전형적인 넥라인 재확인 후 3.57달러까지의 상승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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