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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261달러까지 간다? 파생상품 시장이 보내는 강세 신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14 [22:50]

솔라나, 261달러까지 간다? 파생상품 시장이 보내는 강세 신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14 [22:5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ana)가 185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며 261달러 재도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 급증과 숏 포지션 청산이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다.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솔라나는 전일 대비 3.15% 상승하며 1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185달러 저항선에 근접한 상태이며, 37일간 92% 급등하며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 패턴 돌파를 확정지었다.

 

기술적 분석에서 솔라나는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162달러와 50%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165달러를 상향 돌파하며 강세 모멘텀을 확보했다. 50일·100일 EMA는 골든크로스를 형성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도 과매수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솔라나는 61.8% 피보나치 레벨인 184.52달러에서 저항을 받고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261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락 시 주요 지지선은 200일 EMA가 위치한 162달러, 이어서 38.2% 피보나치 레벨인 150달러가 방어선 역할을 할 전망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솔라나의 강세 심리가 더욱 뚜렷하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미결제약정은 74억 9,000만 달러로 24시간 동안 12.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숏 포지션 청산 규모는 1,476만 달러에 달하며, 매수세가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롱 포지션 비중도 53.61%로 증가하며 롱-숏 비율은 1.1556까지 상승했다. 이는 솔라나 파생상품 시장 내 강세 우위를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레버리지 기반 상승 흐름이 솔라나의 185달러 돌파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185달러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솔라나는 261달러까지 확장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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