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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법안, 이번엔 통과될까? 코인베이스 CEO의 강력한 호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5/15 [08:50]

스테이블코인 법안, 이번엔 통과될까? 코인베이스 CEO의 강력한 호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5/15 [08:50]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출처: 워처구루 트윗

▲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출처: 워처구루 트윗     ©

 

코인베이스(Coinbase)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미국 의회에 스테이블코인 규제 명확화를 위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이번 법안이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5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스트롱 CEO는 곧 열릴 스테이블코인 법안 표결을 앞두고 상·하원 의원들과의 면담을 이어가며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법안 통과가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상원에서 최종안이 마련되어 오늘 중 공식 배포될 예정이며, 민주당과 공화당 간 표결 시점 조율이 최대 쟁점으로 남아 있다. 공화당은 이번 주 내 표결을 원하지만, 민주당 측 일정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상원 소수당 대표 척 슈머(Chuck Schumer)는 이날 민주당 내부 회의를 열고 법안의 정치적 함의와 표결 전략을 논의했다. 이는 법안의 향후 처리 과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암스트롱 CEO는 스테이블코인 법안 외에도 ‘암호화폐 시장 구조법안(Market Structure Bill)’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해당 법안이 스테이블코인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며, 의회 내 초당적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상·하원 의원들과의 만남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암호화폐 산업의 명확한 규제를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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