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가 컨센서스 2025 행사에서 '미드나잇(Midnight)' 업그레이드와 1억 달러 규모의 '글래시어(Glacier)' 에어드롭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에어드롭은 벤처캐피털을 배제하고 8개 블록체인, 3,700만 개 지갑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탈중앙화와 크로스체인 확장성을 강화하는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호스킨슨은 "이더리움, 솔라나, 비트코인 사용자들도 동일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미드나잇이 다양한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과의 상호운용성을 기반으로 카르다노 개발자 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ADA의 네트워크 활동을 촉진하고 중장기 가격 상승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기술적 지표 역시 상승 시나리오를 뒷받침하고 있다.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 CCV)의 리스크 모델은 최근 ADA에 대해 42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7년과 2020년 강세장 직전과 동일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 신호를 근거로 ADA의 대규모 랠리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ADA는 0.78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피보나치 되돌림 기준 0.50 구간인 1.667달러, 0.62 구간인 2.011달러가 주요 목표로 제시되고 있다. 2달러 돌파 시 수익 실현 구간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며, 이번 에어드롭과 기술적 지표가 맞물려 강세장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최고가 3.0998달러에서 92% 하락한 후 0.2348달러까지 떨어졌던 ADA는 이후 233% 반등했다. 현재는 '할인 구간'으로 평가되며, 투자자들의 추가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상황이다. 이번 미드나잇 론칭과 에어드롭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카르다노는 시장 내 입지를 재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르다노의 대규모 기술 업그레이드와 긍정적 시장 지표들이 맞물리며 ADA의 2달러 돌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700만 지갑 대상 에어드롭과 개발자 생태계 확장 전략이 성공할 경우, 카르다노는 다시 한 번 강세장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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