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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달러에 멈춘 도지코인…DOGE, 200% 추가 랠리 vs 과열 조정 시나리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17 [13:12]

0.22달러에 멈춘 도지코인…DOGE, 200% 추가 랠리 vs 과열 조정 시나리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17 [13:12]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5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최근 2주간 25% 넘게 상승하며 0.24달러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0.22달러 부근에서 숨고르기 중이다. 지난 24시간 기준 0.3% 하락한 도지코인은 소매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시장 관심을 끌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애널리스트 부락 케스메치(Burak Kesmeci)는 도지코인 선물 시장 내 리테일(개인) 투자자의 과도한 거래 증가를 경고했다. 그는 과거 DOGE 가격 급등 구간마다 선물 시장에서 소매 거래량이 급증했으며, 이는 단기 고점과 맞물려 하락 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개인 투자자의 과열은 모멘텀 소진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케스메치는 특히 도지코인 선물 시장에서 나타나는 '빨간 버블' 구간을 주목했다. 이 지표는 리테일 거래가 급증할 때 나타나며, 과거 데이터에서는 해당 시점 이후 DOGE 가격이 조정을 받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반면, 거래가 잠잠한 '녹색·분홍 버블' 구간에서는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경향이 확인됐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에서는 도지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도지코인이 최근 강력한 상승 지속 신호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DOGE가 현재 가격 대비 약 200% 상승할 여지가 있으며, 이는 사상 최고가 재도전 구간과 맞물린다고 전망했다.

 

마크스는 “도지코인은 역사적 패턴에 따라 또 다른 상승 랠리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반등이 강세장의 본격적인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강세 사이클과 유사한 흐름이 포착되고 있으며,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동조화 현상도 긍정적 신호로 꼽았다.

 

결국 도지코인의 향방은 개인 투자자의 과열 심리를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달려 있다. 기술적 상승 여력과 매도 압박이 공존하는 가운데, 0.22달러 지지선 유지와 0.24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단기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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