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최근 카르다노 네이티브 토큰 보유자들이 미드나이트(Midnight) 에어드랍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소문에 직접 반응했다. 그는 해당 루머를 다룬 게시글을 인용하며 한숨 쉬는 영상을 올려, 직접적인 반박 대신 불쾌감을 드러냈다.
미드나이트 에어드랍은 카르다노 생태계의 기여도를 기준으로 리워드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ADA 보유자는 물론 다른 카르다노 기반 토큰 보유자들 역시 대상이 될 수 있다. SNEK 밈코인 프로젝트 핵심 기여자인 라미(Rami)는 이에 대해 ADA 외에도 생태계 기여 토큰 보유자들이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스킨슨은 이전부터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리플(XRP), 솔라나(Solana), 바이낸스코인(BNB) 등 타 체인 보유자들도 에어드랍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혀왔다. 이는 카르다노의 멀티체인 전략과 생태계 확장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미드나이트 에어드랍에서는 거버넌스 토큰인 ‘나이트(NIGHT)’와 프라이버시 전용 비양도성 토큰 ‘더스트(DUST)’가 배포된다. 이번 ‘글레이셔 드롭(Glacier Drop)’은 총 3,700만 개 이상의 지갑을 대상으로 하며, 체인 간 상호운용성과 채택 확대를 위한 대규모 이벤트로 기획됐다.
다만, 에어드랍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카르다노 미드나이트 팀은 2025년 중 진행 예정이라고만 밝혔으며,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드나이트는 카르다노 사이드체인 기반의 데이터 보호 및 프라이버시 프로토콜로, 향후 멀티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카르다노의 미드나이트 프로젝트는 기존 생태계와 타 체인 사용자들을 아우르는 대규모 에어드랍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카르다노의 글로벌 확장성과 실사용 사례 확대 여부가 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