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텔라(XLM)가 최근 24시간 동안 3.09% 하락해 0.2885달러를 기록하며 XRP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XRP도 2.43% 하락해 2.36달러로 거래됐지만,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다.
거래량도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XLM의 거래량은 33.60% 줄어 1억 8,812만 달러를 기록했고, XRP는 40.24% 급감해 32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XRP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합의안이 법원에서 기각된 여파로 투자자들의 신중론이 확산되며 단기 매도세가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스텔라(XLM)는 기술적 지표상 과매도 구간 진입이 임박하면서 단기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이 지표가 작동한다면, 스텔라가 XRP보다 먼저 가격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투데이는 XLM이 0.3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XRP 역시 장기적 반등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바스툴 스포츠의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는 최근 XRP가 '차기 비트코인'이 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며 상승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이에 따라 양 자산 모두 향후 시장 흐름에 따라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스텔라와 XRP의 단기 경쟁은 매도 압력과 과매도 반등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유동성 상황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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