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비트코인(BTC)이 올해 여름 최대 200,0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헤이즈는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유동성 확대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1,000,000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5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헤이즈는 최근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가격 대비 44~92% 상승해 150,000~200,0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안에 250,000달러 도달도 무리가 아니다"며 여름 랠리를 예상했다.
헤이즈는 트럼프 행정부의 90일 관세 유예 조치가 큰 변동성을 유발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7월 4일과 8월 10일을 전후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극단적 협상술'이 전개되며 위험 자산 전반에 파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 시점에서 과도한 위험 자산 매수 포지션은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장기적으로는 자본 통제 및 달러 공급 확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헤이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산을 매도하면 이를 대체할 자금이 필요하고, 결국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며 "이 유동성의 수혜는 비트코인이 가장 크게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이 2028년까지 1,000,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헤이즈는 "트럼프 집권 기간 내 자본 통제와 유동성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그 효과가 비트코인으로 집중된다"고 덧붙였다.
기사 작성 시점 비트코인은 약 103,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헤이즈의 예측대로라면 향후 860%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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