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7~10일 주기의 가격 횡보를 거친 후 약 1만 달러씩 상승하는 독특한 패턴을 반복하며, 다음 목표가로 11만 5,000달러가 제시됐다. 이 분석은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앨런(Trader Alan)이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기술적 차트에 기반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103,281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0.9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달 초 74,600달러 저점을 기록한 이후 39.1% 상승하며 105,800달러까지 회복한 바 있다. 이는 강한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트레이더 앨런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5,000달러에서 85,000달러, 이후 95,000달러와 105,000달러까지 각각 약 1만 달러씩 상승한 후 일정 기간 가격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패턴이 유지된다면, 현재의 통합 구간 이후 11만 5,000달러 돌파가 가능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단계적 상승은 건강한 상승장의 전형으로 해석된다. 급등 이후 시장이 조정을 거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이러한 구간은 차후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해 상승 구조를 공고히 한다.
한편, 고래들의 비트코인 매집도 상승 전망을 뒷받침한다. OKC 파트너이자 바이낸스 KOL인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에 따르면, 5월 15일 단 하루에만 고래들이 2,180 BTC(약 2억 2,675만 달러)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관 및 대형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15.76% 감소했으나, 현재의 통합 구간은 단기 하락보다는 차기 상승 준비 단계로 해석되고 있다. 11만 5,000달러 돌파 시, 비트코인은 새로운 가격 탐색 구간에 진입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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