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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신고가 돌파 임박? 5가지 상승 신호와 2가지 하락 경고 분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1 [13:54]

비트코인, 신고가 돌파 임박? 5가지 상승 신호와 2가지 하락 경고 분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1 [13:54]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

 

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에 2%까지 접근한 가운데, 온체인 및 기술적 지표 분석을 통해 상승과 하락 신호가 엇갈리고 있다.

 

먼저, 강세장을 뒷받침하는 첫 번째 신호는 고래들의 대규모 매수세다. 룩온체인(Lookonchain)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총 2억 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대형 투자자들에 의해 매입됐다. 특히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는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BTC를 추가로 매수했으며, 일본의 메타플래닛(Metaplanet)도 1,000개 이상의 BTC를 1억 400만 달러에 확보했다.

 

두 번째로,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도 뚜렷하다. 4월 14일 이후 25거래일 중 단 4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5월 1일 이후 ETF 순유입 규모는 33억 달러를 넘었다. 이는 기관 자금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에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 번째 신호는 글래스노드(Glassnode) 분석에 따른 지갑 단위별 전방위적 매수세다. 고래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 계좌까지 다양한 BTC 보유 지갑에서 순매수가 확인되며, 시장 전반의 매수 분위기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강세 지표는 긍정적으로 바뀐 시장 심리와 MVRV 비율이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인출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며,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표도 여전히 과열 구간과는 거리가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하락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첫 번째는 RSI(상대강도지수)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점이다. 기술적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RSI 상승이 단기 조정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는 채굴자들의 대규모 매도세다. 최근 하루 동안 2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채굴자에 의해 시장에 매도되며 공급 압박 우려를 낳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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