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커뮤니티 기반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ShibDAO'를 전격 가동하며 탈중앙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제 SHIB 보유자들은 스테이킹과 투표를 통해 직접 생태계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ShibDAO'는 시바이누 커뮤니티에 의한 생태계 운영을 공식화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결정 구조를 도입했다. SHIB, BONE, LEASH, TREAT 토큰 보유자는 온체인 스테이킹을 통해 토큰을 일정 기간 잠금 설정하고, 그 기간이 길수록 더 큰 투표 권한을 부여받는다.
또한 별도의 가스비 없이 투표할 수 있는 오프체인 플랫폼인 Snapshot도 도입되었다. 스테이킹 시스템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효율적으로 제안 제출과 투표 참여가 가능하며, 시간이 부족한 사용자는 신뢰하는 인물에게 투표 권한을 위임할 수도 있다.
ShibDAO는 이와 함께 'DAO 팩토리' 기능을 도입해, 누구나 간편하게 자신의 탈중앙화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시바 네임 서비스(SNS)를 통해 자신만의 이름을 등록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으며,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DAO 설계가 가능하다.
현재 생태계에는 다양한 목적을 지닌 DAO들이 이미 운영 중이다. ‘Bone DAO’는 Shibarium 업그레이드와 개발 제안 투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Leash DAO’는 분쟁 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True DAO’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 등 혁신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
ShibDAO는 단순한 구상이 아닌 완전한 작동 시스템으로, 모든 사용자가 지금 바로 스테이킹 참여와 제안 투표가 가능하다. 이는 SHIB 생태계의 실질적 거버넌스 전환이자, 탈중앙화 기반 미래 구축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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