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REX-Osprey의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스테이킹 ETF 신청에 대해 서류 제출 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법적 우려를 제기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승인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REX-Osprey는 5월 30일, 전통적인 19b-4 경로가 아닌 1940년 투자회사법(40-Act)을 기반으로 한 구조로 ETF를 신청하며 시장 출시를 가속화하려 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와 관련해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몇 주 내로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SEC는 REX의 신청이 ‘부적절하게 제출됐다’고 판단하며, ETF Opportunities 측에 보낸 공식 서한에서 "Form N-1A 등록이 부적절하며 투자회사로서의 지위에 대한 공시가 오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SEC는 특히 이 상품들이 6c-11 조항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는 ETF 구조상 상장이 어려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TF Stores의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연내 승인 가능성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현물 ETF 승인이 이뤄지고, 스테이킹이 허용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결국 올해 안에는 모두 허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X 측 법률 책임자인 그렉 콜렛(Greg Collett) 역시 SEC의 우려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SEC가 최근 스테이킹 서비스를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승인 가능성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그레이스케일의 ETH ETF 스테이킹 신청에 쏠려 있으며, 이는 1934년 증권거래법 기반으로 신청된 것으로, SEC의 최종 결정 마감일은 6월 1일이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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