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클래스오버 홀딩스(Classover Holdings, 종목코드: KIDZ)는 솔라나(Solana, SOL) 준비금을 구축하기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증권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솔라나 그로스 벤처스(Solana Growth Ventures LLC)와의 협약으로, 주식 전환 가능 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 방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클래스오버는 전체 순수익의 최소 80%를 SOL 매입에 할당해야 한다. 이는 기존 4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입 계약과는 별개의 조치로, 총 9억 달러에 이르는 SOL 준비금 조달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클래스오버는 이미 1백만 달러 상당의 6,472 SOL을 매입한 바 있다.
계약 초기 단계에서는 1,1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가 발행되었으며, 이 채권은 종가 대비 200% 프리미엄으로 클래스오버의 클래스 B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클래스오버가 생존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핵심 조치다.
이번 발표 직후 클래스오버 주가는 월요일 하루 만에 40% 급등하며 3.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며, 향후 SOL 준비금 확대에 대한 투심이 강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시 기업들의 SOL 보유 확대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하루 전에는 아시아 소재 신생 기업 NewGen Group이 3,000만 달러 규모의 SOL 스테이킹 전략을 발표했으며, BTCS는 최근 1,000 ETH 추가 매입으로 총 13,500 ETH를 보유하고 있다. 샤프링크 게이밍도 전날 4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준비금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진 이후 SOL 가격은 2% 상승해 158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솔라나가 이더리움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으며, 추가 기업 수요 유입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