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솔라나 고래, 1억 달러 규모 익명 이체…대규모 변동성 전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05 [07:40]

솔라나 고래, 1억 달러 규모 익명 이체…대규모 변동성 전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05 [07:4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 고래가 6월 3일 1건의 거래로 무려 661,113 SOL, 약 1억 631만 3,218달러 상당의 코인을 익명 지갑 간에 이동시켰다. 해당 거래는 블록체인 추적 플랫폼 웨일 얼럿(Whale Alert)을 통해 포착되었으며, 정확한 발신자와 수신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최근 시장이 반등 흐름을 보이던 시점에 발생해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했다. 특히 이처럼 대규모 SOL 이체가 가격 급락 전조로 이어졌던 과거 사례들로 인해 커뮤니티는 잠재적 매도 신호로 의심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최근 펀딩 비율 하락과 시장 내 불확실성 확대를 근거로 해당 거래가 비관적 전망과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펀딩 비율이 낮다는 것은 롱 포지션 수요가 줄고 있다는 뜻으로, 상승세 둔화를 암시하는 지표 중 하나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이체가 오히려 기관급 매수 준비나 새로운 자금 유입 가능성일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실제로 솔라나는 최근 24시간 동안 4.18% 상승하며 시장 반등세에 동참했으며, 거래량도 35억 9,245만 달러로 전일 대비 22.84% 증가해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SOL 보유자들은 당분간 온체인 이동과 고래 주소 추적에 주목하며 하방 리스크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시장이 반등 초입에 들어선 시점에서, 대규모 자산 이동은 단기 매도 또는 대형 매수 모두의 전조가 될 수 있어 예의주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