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박스권 정체 후 대폭등...9만 6,000달러 조정 후 16만 달러 가나?
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비트코인이 0.382 피보나치 되돌림 지점인 9만 6,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해당 수준에서의 조정이 오히려 장기적인 16만 달러 상승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의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가 강한 매수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MACD는 추세의 방향성과 반전 가능성을 분석하는 기술 지표로, 현재 비트코인의 중장기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비트코인의 일간 차트에서는 2024년 초와 유사한 박스권 조정 패턴이 재현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당시에도 좁은 가격 범위에서 수렴을 거친 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하락 압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에서만 총 3,588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반면 숏 포지션 청산은 72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강세 트레이더 중심의 청산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현재 1.42% 감소해 207억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자금조달비(Funding Rate)도 0.0047%에서 0.0020%로 급락해 시장 내 강세 심리가 약화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기적으로 하방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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