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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급증, 비트코인 폭등 예고...다음 상승장은 언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05 [19:45]

M2 급증, 비트코인 폭등 예고...다음 상승장은 언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05 [19:45]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미국의 M2 통화공급량이 사상 최고치인 21조 8,600억달러에 도달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도 조만간 이를 따라 상승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유동성 확대가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M2 통화공급량이 21조 8,6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는 미국 경제가 겪고 있는 부채 증가, 정부 지출 확대, 인플레이션 우려 등과 맞물려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M2는 현금과 당좌예금(M1), 저축예금, 정기예금, 머니마켓펀드 등을 포함하는 광의의 통화지표다.

 

익명의 분석가 테크 리드(Tech Lead)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역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순이자 지출이 연방정부 수입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M2 통화공급량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돈 찍는 기계가 돌아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정부 재정 운용에 대한 부담도 강조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와이스 크립토(Weiss Crypto)는 “글로벌 M2 증가 추세는 평균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약 12주 앞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M2가 최고치를 찍은 만큼, 향후 몇 달 안에 비트코인도 이를 따라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테크 리드 또한 “혼재된 신호가 많지만, 진짜 중요한 건 유동성이다. 자금 흐름을 따라가라”고 말하며 비슷한 의견을 내비쳤다. 실제로 시장에 풀리는 자금이 많아질수록 투자 심리도 개선되고,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대응 자산으로 주목받는 경향이 있다.

 

M2 증가로 인해 법정통화의 가치가 희석되면, 투자자들은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자산으로 비트코인에 눈을 돌리게 된다. 이 같은 유동성 증가는 투기적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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