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은 지난 24시간 동안 2.71% 하락하며 2.20달러까지 떨어졌고, 이 과정에서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며 하락 채널을 형성했다. 단기간에 1,200,000건이 넘는 거래량이 집중되며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XRP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60억 달러 감소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9.11%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전반적인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 속에서 XRP가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적으로는 2.2652.270달러 구간에서 지속적인 돌파 실패가 확인되었으며, 현재는 2.102.15달러 구간에서 약한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점도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재차 테스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분석가는 단기 반등 가능성을 제기하며 2.208달러 반등 구간에서 형성된 '더블 바텀' 패턴을 언급했다. 특히 이 구간에서 거래량이 446,000건까지 증가하면서 매수세의 움직임도 관측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여전히 하락세가 주도하고 있다.
한편, 리플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와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 히든 로드(Hidden Road) 인수를 통해 전통 금융과의 통합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부동산 토큰화 협력과 함께, 중국 웨버스(Webus)의 3억 달러 규모 XRP 전략적 준비금 계획도 XRP의 실사용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주목된다.
높아진 미결제 약정(4억 달러 돌파)은 단기적으로 숏 스퀴즈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현재는 매도 우위의 시장 구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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