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0.18달러 지지선 근처에서 거래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밈코인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600억 달러 이하로 떨어지고, 롱 포지션 청산 규모가 급증하면서 도지코인이 0.14달러를 재시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일일 기준 2.6% 하락하며 20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피보나치 23.60% 되돌림 구간인 0.21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이로 인해 강세 흐름은 무산됐고, 현재는 0.18달러 지지 구간에서 하락 저항을 받고 있다.
기술적으로 도지코인이 0.18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컵앤핸들 패턴 형성이 무산되며, 다음 지지선인 0.14달러를 향한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 특히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수 구간에서 중간값 아래로 급락하며 하락 전환을 시사하고 있다. 반등이 나오더라도 0.21달러는 강력한 저항선이 될 전망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약세 신호가 뚜렷하다. 도지코인의 최근 24시간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519만 달러로, 숏 청산(41만 6,000달러) 대비 10배 이상 많았다. 이는 시장에서 강한 매수 포지션이 무너졌음을 보여준다.
또한 도지코인의 미결제 약정은 1.42% 감소한 2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참여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펀딩 비율이 0.0020%에서 0.0080%로 회복되며 일시적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지코인이 0.14달러 지지선까지 추가 하락할지 여부는 밈코인 시장 전반의 흐름과 비트코인(Bitcoin, BTC) 움직임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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