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데일리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이 최근 2.20달러의 심리적 지지선을 하회하며 약세 흐름에 진입한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수 또는 현금화에 대한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105,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전반적인 시장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XRP 역시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XRP는 현재 2.1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 지지선인 2.07달러에서 반등했으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기술 지표상으로도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10달러 아래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MACD와 RSI 역시 2.13달러 부근에서의 횡보를 시사하고 있다. 만약 2.05~2.06달러 지지선마저 붕괴될 경우, 가격은 1.97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런 가운데, 리플 관련 긍정적 소식은 아직 미진한 상태다. SEC 소송 결과와 XRP ETF 승인 여부가 6월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시장은 뚜렷한 상승 촉매 없이 약세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웨일 얼럿에 따르면, 리플 주소에서 익명 주소로 230,000,000 XRP가 이체됐다. 5억 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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