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의 장기 보유 고래가 약 125,000 SOL을 언스테이킹하고 1,764만 달러 상당을 바이낸스로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고래는 4년간 물량을 스테이킹해온 인물로, 이번 매도는 시장 신뢰 약화를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분석업체 온체인 렌즈(Onchain Lens)에 따르면, 이 고래는 최근 두 달 동안 총 125,045 SOL을 언스테이킹했으며, 이 중 25,000 SOL(약 370만 달러)은 바이낸스에 직접 입금됐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117만 SOL, 약 1억 7,417만 달러 상당을 스테이킹 중으로, 전체 보유량 중 일부만 유동화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코인글래스(Coinglass)는 솔라나의 거래소 순유입(Netflow)이 16일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는 매도 압력 증가를 시사하는 지표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이 매도 압력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SOL은 최근 저점이었던 141달러에서 반등해 현재 152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3.16% 상승했다. 코이날라이즈(Coinalyze)는 소규모 투자자들이 스팟 시장에서 약 47만 9,000 SOL을 매수했고, 순매수량은 11만 3,000 SOL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기술 지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Stoch RSI는 강세 크로스오버 신호를 나타냈으며,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SOL은 165달러 회복을 시도할 수 있다. 반면 추가적인 고래 매도가 발생할 경우, 가격은 다시 140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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