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미국 델라웨어주에 ‘캐너리 마리네이드 솔라나 ETF(Canary Marinade Solana ETF)’를 등록했다. 이 ETF는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해 미국 최초로 등록된 솔라나(Solana, SOL) 기반 ETF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ETF는 S-1 수정 서류를 통해 스테이킹 기능을 명시했고, 이를 운영할 단독 제공업체로 마리네이드 파이낸스(Marinade Finance)를 지정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단순한 자산 보유를 넘어 솔라나의 지분증명(PoS) 구조를 기반으로 한 보상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ETF 내 스테이킹 운용은 마리네이드의 기관 전용 플랫폼인 ‘마리네이드 셀렉트(Marinade Select)’를 통해 이뤄진다. 이 플랫폼은 비수탁(non-custodial) 방식으로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스테이킹은 KYC 인증을 거친 검증자들을 통해 처리된다.
또한 해당 플랫폼은 SOC 2 표준을 준수해 보안성과 규제 적합성을 강조하며, ETF 구조 내에서 제3자 보관 없이 보다 안전하게 스테이킹 수익을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ETF는 현재 미국 SEC의 승인을 대기 중이며, 최종 결정은 2025년 7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ETF 승인 여부가 솔라나 가격 및 기관 투자자 유입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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