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코인(Toncoin, TON)이 수개월간의 삼각 수렴 패턴을 마무리 지으며 최대 40%에 달하는 큰 폭의 가격 변동을 앞두고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제기됐다. 패턴의 끝 지점에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가격이 압축되고 있어, 상방 또는 하방 돌파가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톤코인이 일봉 기준 대칭 삼각형(Symmetrical Triangle) 형태의 패턴 안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조만간 최대 40% 규모의 가격 이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분석을 소셜 플랫폼 X를 통해 공유했다.
대칭 삼각형은 가격이 점차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며 두 개의 수렴하는 추세선 사이를 오가는 구조로, 패턴의 종점에 가까워질수록 돌파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르티네즈는 현재 TON이 하단 지지선에서 반등한 후 삼각형 중간 지점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돌파 직전의 긴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패턴은 완벽한 대칭이라기보다는 다소 하방 기울기가 있어 기술적으로 하방 돌파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하지만 대칭 삼각형 자체는 상·하단 돌파 확률이 대체로 균등하기 때문에, 방향은 추후 시장 반응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톤코인은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조용한 흐름을 보여왔지만, 삼각 수렴이 끝나는 시점에서 다시 투자자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패턴 돌파 시에는 기존의 변동성보다 훨씬 큰 가격 움직임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티네즈는 “TON의 삼각 수렴 구조가 거의 끝에 도달하고 있으며, 돌파가 발생하면 최대 40%의 방향성 변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기술적 패턴 돌파 후 단기 급등 또는 급락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향후 며칠간의 흐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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