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이 장기 하락 삼각형(Descending Triangle) 패턴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와 피보나치 확장 수준 등 기술적 신호가 강세로 수렴하면서 상승 전환의 임계점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최근 XRP가 주간 차트에서 하락 삼각형의 상단 저항선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XRP는 일목균형표의 녹색 구름 하단에 진입하면서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XRP는 최근 수개월 동안 ABC 조정 파동 이후 컵 모양의 바닥 패턴(Cup Formation)을 형성해왔으며, 현재는 엘리엇 파동 이론상 상승 5파동 중 2파가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다. 이러한 구조는 장기적인 매집 및 추세 전환 신호로 간주된다.
가격 측면에서는 2.19달러, 2.22달러, 2.33달러 구간이 핵심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이를 강하게 돌파할 경우 피보나치 161.8% 확장 수준인 3.6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는 수개월간 이어진 횡보장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을 의미할 수 있다.
분석가는 6~7월이 XRP의 돌파 타이밍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장기 지지선인 1.88~2.07달러 구간이 강력한 매수 방어선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구간은 지난 사이클의 피보나치 26.3% 되돌림 수준과도 일치한다.
상승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XRP는 최종적으로 261.8% 피보나치 확장 수준인 5.85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는 엘리엇 파동의 3-4-5번 구간 중 5파의 정점에 해당하며, 역사적 최고가를 다시 쓸 수 있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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