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은 핵심 저항선인 10만 8,000달러 돌파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며칠간 10만 5,622달러 지지선과 10만 9,476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향방을 주시하고 있다.
6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7,29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0만 8,000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매물대에 막혀 조정을 받았다. 분석가들은 상승세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해당 저항선을 넘어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하방 지지선은 10만 5,622달러로, 이 지점이 무너지면 최근 상승분이 상당 부분 무력화될 수 있다. 반대로,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10만 8,000달러를 상회하는 흐름이 나타난다면, 단기 상승 목표는 10만 9,476달러로 설정될 수 있다.
한편,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현재 3조 2,400억 달러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일중 저점인 3조 2,100억 달러를 지지선으로 삼고 반등한 점은 시장 전반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준다. 다만 향후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3조 1,600억 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가총액이 상단 저항인 3조 3,100억 달러를 돌파한다면, 약세론자들의 전망은 힘을 잃게 되고 전체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코인의 가격 회복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시장은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탐색 중이며, 비트코인의 주요 저항 돌파 여부에 따라 다음 단계의 강세장이 본격화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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