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ICO(암호화폐공개)에 가장 우호적인(most favorable) 국가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암호화폐 논의 그룹인 크립토 파이낸스 컨퍼런스(Crypto Finance Conference) 조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위스, 싱가폴 등 세 곳이 ICO에 가장 유리한 국가로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30개 ICO가 론칭된 미국이 1위를, 스위스는 15개로 2위를, 싱가포르는 11개 프로젝트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러시아, 에스토니아, 영국이 암호화폐 프로젝트 펀딩에 가장 유망한(most promising) 국가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는 국가 별 상위 100개 ICO의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금 조달액과 실제 진행된 프로젝트 수를 참고해 분석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컨설팅 업체 프라이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조사해 발표한 ‘ICO, 전략적 전망(Initial Coin Offerings: a Strategic Perspective)’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첫 5개월 동안 537건의 ICO(암호화폐공개)가 실시됐으며, 총 137억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반기 들어 암호화폐 시장이 70%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수치라 주목받고 있다.
이번 PwC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와 암호화폐 시장은 침체를 겪었지만 ICO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첫 5개월 동안 모금액이 137억 달러에 달하고 이는 2018년 이전 전체 ICO 모금액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전 세계 ICO 활동은 지속적인 확장과 실제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계속 따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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