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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우려' 비트코인 투심 '극단적 공포' 지속...도미넌스 40% 하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1/14 [09:58]

'금리인상 우려' 비트코인 투심 '극단적 공포' 지속...도미넌스 40% 하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1/14 [09:58]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세계 최초,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후보자가 올해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44,000달러선에서 42,000달러선으로 하락했고,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과 같은 21을 기록,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4만달러대 지지선 형성..."올해 7만5천달러까지 오를 것" 전망도   

 

한편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1월 14일(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2,7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8,079억 달러이며, 시총비중(도미넌스)는 39.8% 수준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2022년 3회 금리 인상은 적당한 예상 범위"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만약 인플레이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연준이 4~5회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가 앞당겨질 수는 있지만 3월 0.5%p 금리 인상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연준은 아마 하절기부터 대차대조표 축소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기준금리는 연 1.25%가 됐다. 작년 11월 이어 두 차례 연속 인상이며, 22개월만에 코로나 이전 수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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